Q. 직무순환제도를 통해 코디네이터에서 글로벌팀(영어)로 부서 이동을 하셨는데요. 부서를 옮기신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입사하기 전에는 성형외과 상담 실장을 해보고 싶었어요. 상담 실장이 되려면 우선 성형외과 코디네이터 경험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코디네이터로 지원을 했습니다.

지금 우리 병원에 외국인 고객분들이 정말로 많이 오는데, 남몰래 키워온 영어실력을 통해서 서구권 고객분들께 안내할 때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글로벌팀에서 외국인 고객에게 온라인 상담을 통해 안내한다는 점을 알게 되어서 직무 순환을 요청하였고 현재 잘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Q. 새로운 부서로 이동하면서 적응하기 어렵진 않으셨나요?

A. 처음에는 적응하기 어려웠어요. 온라인 상담으로 안내할 때 숙지해야 할 점이든지, 예약할 때 체크해야 할 점도 그렇고, 광고 기획도 그렇고 생전 처음 해보는 일이다 보니까 속도도 느리고 제 스스로 답답해 했는데 그나마 멘토멘티 제도랑 영어팀 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팀에서도 도와줘서 금방 적응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Q. 직무순환제도를 경험해보신 분으로서,
직무순환제도의 최대 장점은?

A. 새로운 업무를 경험하기 위해선 보통 이직을 해야 하는데, 직무순환제도를 활용하면 이직을 안 해도 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이직도 결국 기존에 다니던 퇴사를 하고, 다시 이력서를 작성해서 입사하는 과정이 담겨져 있는데요. 다 따져보면 귀찮기도 하고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직무순환제도를 통해 퇴사를 안 해도 내가 해보고 싶은 업무를 해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